제 가계부 과정이나
제 인스타그램을 한번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태블릿으로 이것저것 많이 해요
- 가계부도 쓰고요
- 데일리 레포트도 기록하고
- 습관 트래커도 시작했고요
- 코칭과정 자료를 만들때도 활용해요
그래서 태블릿에 대한 애정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샀다는 아이패드 프로를 만났는데
와... 갤럭시탭 유저였던 저는
필기감에 매료돼어 한참을 끄적이면서
우와우와 연신 감탄사를 냈어요 ㅋㅋㅋ
그러곤 물어보니 친구는 그 아이패드 사는데
거의 150만원이 들었던거 같더라고요
와.. 정말 비싸다^^
그 돈이 없었던 건 아니라서
쇼핑마귀가 씌여가지고는
아이패드를 결제해서 쓰고있는 저를
머릿 속으로 얼마나 상상했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그런데 저는 아이패드를 결국 안 샀어요
그 대신에 애플 주식을 샀습니다
이 둔한 내가 사고싶은 제품이라면
사람들은 정말 더 좋아하겠구나,
그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돈을 계속 꾸준히 벌겠구나 싶었죠 ㅎ
아이패드 하나 더 산다고
제 가계부가 더 화려해질까요?
100만원 쓰고 사서
10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져와야
그 정도 투자는 하는거라 생각이 들었고
정신차리고 나서
쓰던 갤럭시탭이나 뽕 빼서 써야겠다 했어요 ㅎ
내가 재화 구매에 항상 뜸을 들이는 이유
물건을 소비하려하는 순간에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단계적으로 해요
- 이 물건이 없으면 일상 유지가 안 되는가?(필수재 여부 검토)
- 이 물건을 꼭 당장, 지금, 사야하는가?(구매시기 연기)
- 이 물건을 굳이 새 것으로 사야하는가?(할인 검토)
아이패드는 사실 1번에서
결론이 끝이 났던 거였죠 ㅋㅋㅋ
여하튼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결국에는 구매하는 순간을 뒤로 미루어가면서
스멀스멀 이성적인 생각들을 하게되니
생각보다 지출 통제에 효과 적인 방법이에요
이런 고민들을 여러번 반복하며
지출을 통제하는 이유는
재화나 서비스는 어쨌든 내 돈을 쓰고나면
그 가치가 점점 더 깎이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즉, 감가상각이 일어나는 재화는
구매할 때 엄.청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애플 주식은 감가상각이 될까요?
동네 사업가의 주식(이 있지도 않겠지만)을 사는 것도 아니고
글로벌기업의 주식을 사는데
이 주식이 과연 감가상각이 될까요?
제가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서
애플 주식을 매수하였을 때
284달러에 매수한 보유 주식이
현재 평가금액이 427달러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별다른 분석없이
글로벌 기업 두 군데를 선정해서 매수했었고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지내다보니
최근에 두배 정도로 불어있네요

물론 기업 선정을 운좋게 잘한 것도 있지만
그 대 284달러 정도의 돈으로
입고싶던 옷이나 샀더라면
427달러가 제 손에 있었을까요?
바로 이 때문에 제가 뭔가를 사고싶을 때
그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거나
관련주를 매수하는 이유입니다.
이번주는 엔비디아 주식을 눈여겨 보는데
결국 내일 즈음에 매수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아이패드가 눈 앞에 아른거리면
모아둔 남은 용돈으로
애플주식 소수점투자나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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